현대로템, 대만 타이중시에 무인 전동차 수출!

2025. 5. 18. 10:5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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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00억 원 규모 ‘블루라인’ 공급 계약 체결

대한민국 철도 기술이 또 한 번 해외에서 주목받았습니다. 현대로템이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과 총 4,200억 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타이중시가 추진하는 블루라인 도시철도 사업의 핵심이 될 무인 전동차를 현대로템이 납품하는 것이며, 한국 철도 기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출처 : 현대로템

무인 전동차, 첨단 기술로 무장하다

이번에 납품되는 전동차는 라이다(Lidar), 카메라, 그리고 AI 기반의 전방 충돌방지 장치가 탑재되어 운행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또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해 내구성은 강화하면서도 차량 무게는 줄여 에너지 효율까지 챙겼습니다.

  • 편성 구성: 3량 1편성
  • 탑승 인원: 최대 530명
  • 최고 속도: 80km/h

대만에서 입증된 신뢰, 이번에도 이어지다

현대로템이 이번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거 대만 프로젝트에서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 대만 철도청 전동차 공급
  • 가오슝 레드라인
  • 타이페이 메트로
  •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 경전철

이러한 연이은 성공적인 수행 경험이 타이중시의 신뢰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이었죠.

타이중 블루라인, 교통 혁신의 중심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이중시의 4개 핵심 도시철도 노선(그린, 블루, 레드, 오렌지) 중 하나로, 총 24.78km, 20개 역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타이중항에서 도심을 가로질러 서쪽과 중심지를 연결하는 이 노선은, 현지 직장인과 학생의 통근 시간을 크게 줄이고 교통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앞으로도 “신뢰와 안전”을 실어 나른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대만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기술력 덕분에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며, “현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차량을 납품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의 철도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참 뿌듯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현대로템의 글로벌 활약이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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