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매버릭 로보: 스트릿 감성을 담은 온로드 퍼포먼스 픽업

2025. 2. 21. 20:20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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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매버릭 로보(Lobo)의 미국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매버릭 로보는 기존 매버릭 모델의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추가된 트림으로,

1980~2000년대 스트릿 튜닝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출처 : 포드

매버릭 로보,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전용 사양

매버릭 로보는 기존 매버릭의 실용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전면부는 더욱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차체와 동일한 컬러로

마감된 사이드 스커트와 로커 패널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또한, 19인치 터보팬(Turbofan) 휠과 블랙 루프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냉각 성능 개선

매버릭 로보는 2.0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41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한다.

강력한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대형 라디에이터를 장착해 냉각 성능을 개선했다.

온로드 퍼포먼스를 위한 최적화된 섀시

매버릭 로보는 '온로드 퍼포먼스 트럭'을 목표로 섀시와 서스펜션을 새롭게 튜닝했다.

일반 모델보다 최저지상고가 20mm 낮아졌으며, 전륜에는 듀얼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해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스티어링을

재조정해 보다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여기에 포드 신형 머스탱의

트랙 모드를 응용한 '로보 모드'를 추가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가격 및 경쟁 모델

미국 시장에서 매버릭 로보의 가격은 3만6,850달러(약 5,300만 원)로 책정됐다.

매버릭은 현대차의 싼타크루즈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로,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매버릭 로보는 실용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갖춘 포드의 새로운 픽업트럭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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