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래 전략 발표

2025. 2. 15. 19:33자동차

폭스바겐 CEO 토마스 셰퍼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볼프스부르크는 폭스바겐의 혁신과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자동차 생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폭스바겐

엔트리급 전기차, 2027년 출시 예정

이날 회의에서는 볼프스부르크 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폭스바겐의

새로운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이 최초 공개됐다. 이번 모델의 콘셉트카는

오는 3월 초 공개될 예정이며, 양산 모델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모델의 기본 가격은 2만 유로(약 2,990만 원)로 책정될 예정이며,

유럽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폭스바겐 특유의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효율성을 모두 갖춘 소형 전기차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새로운 엔트리급 전기차는 브랜드 미래 전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또한,

2026년 출시될 기본 가격 2만 5,000유로(약 3,600만 원) 미만의

ID.2 all의 양산 버전과 함께 폭스바겐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할 전망이다.

출처 : 폭스바겐

폭스바겐 전기차 시장의 입지 강화

폭스바겐은 이미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9년 ID. 패밀리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35만 대 이상의 ID. 모델을 판매했다.

2023년에는 총 38만 3,1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미래 전기차 생산의 중심지로

폭스바겐은 볼프스부르크 공장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발표했다.

토마스 셰퍼는 새로운 플랫폼인 SSP를 기반으로 차세대

순수 전기 골프와 전기 티록을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P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확장형 시스템 플랫폼으로, 통일된

시스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 완전 디지털화,

고도화된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의 전기차 기술은 한층 더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폭스바겐

폭스바겐 노사협의회 의장은 "폭스바겐 그룹의 심장부인

볼프스부르크는 SSP를 중심으로 한 폭스바겐 승용차의 개발 및

생산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발표가 브랜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폭스바겐은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지며, 혁신적인 기술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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