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집권이 불러온 가상자산 시장의 훈풍, IPO 러시로 이어지나?

2025. 2. 12. 19:25경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IPO(기업공개)

시도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쳇 gpt

빗고(Bitgo), 올해 하반기 IPO 추진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가상자산 수탁업체 빗고(Bitgo)가

올해 하반기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빗고는 가상화폐 수탁, 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3년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를

17억 5000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당시 골드만삭스, DRW홀딩스,

레드포인트 벤처스, 발러 에쿼티 파트너스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출처 : 글로벌 이코노

가상자산 기업들의 몸값 상승

JP모건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가상자산 상장사의 전체 시가총액은

1월 한 달간 14% 증가해 총 1080억 달러에 도달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상자산 시장 역시 8% 성장하며

3조 20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가상자산 가격 상승과

함께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증시에 상장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작년 4분기 거래량이 약 4300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의 주가는

각각 80%, 340%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7%, 40% 이상의 추가 상승을 보였다.

출처 : KBS

트럼프 재집권 기대감이 불러온 변화

JP모건의 분석가 찰스 피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내세운 것이 시장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며

"공격적인 규제 완화 기대감뿐만 아니라, AI 관련 투기적

움직임이 가상자산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 불리쉬 글로벌,

크라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등도 IPO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출처 : 한국경제

가상자산 시장의 IPO 러시, 어디까지 이어질까?

트럼프의 친가상자산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향후

더욱 많은 기업들이 상장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규제 완화와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은

한층 더 성숙한 금융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이 IPO 러시로 이어질지, 그리고

트럼프 집권이 이를 얼마나 강하게 뒷받침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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