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2,600대 돌파

국내 증시가 17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2,590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2포인트(0.14%) 상승한 2,594.77을 기록했다.

장 초반 2601.82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출처 : 연합뉴스

수급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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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9억 원, 52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1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47억 원

순매수를 보이며 시장의 흐름에 일부 변화를 주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달러 3개월 차트

환율과 해외 증시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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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41.0원으로 개장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7%)와 S&P 500지수(-0.01%)는

하락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0.41%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감소하며 시장 예상(0.2% 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된 점이 뉴욕 증시의 혼조세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출처 : KBS

업종별 및 주요 종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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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 발표 이후 현대차(-2.18%),

기아(-0.74%), 현대모비스(-0.8%) 등 자동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6%)와 SK하이닉스(1.43%)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이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0.42%),

POSCO홀딩스(0.4%), 삼성SDI(0.47%)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방산주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19%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HD현대중공업(-1.35%), 한화오션(-0.39%) 등 조선주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17%), 의료·정밀(0.97%), 보험(0.58%),

금속(0.53%)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0.68%),

운송·창고(-0.5%), 제약(-0.28%) 업종은 하락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코스닥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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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8포인트(0.38%)

상승한 759.20을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600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 원, 24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38%), HLB(2.95%),

클래시스(3.29%), HPSP(1.76%) 등이 상승했고, 반면

에코프로비엠(-0.08%), 레인보우로보틱스(-3.61%),

리가켐바이오(-0.59%), 삼천당제약(-1.1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출처 : ai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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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외 변수들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향후 환율 변동과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시장 흐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