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 비트코인·이더리움 결합 ETF 초기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결합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초기 승인을 내렸다.

출처 : 네이버

SEC의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승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EC는 1월 30일(현지시간)

비트와이즈(Bitwise)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의

19b-4 양식을 승인했다. 19b-4 양식은 ETF 거래소 상장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이 승인이 완료되었다는 것은

해당 ETF가 거래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해당 ETF가 실제로 거래되기 위해서는 S-1 양식

(증권신고서)도 승인받아야 한다. S-1 양식 승인이 완료되면,

이 ETF도 기존의 비트코인 현물 ETF처럼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다.

출처 : 무엇이든 분석하는 몽글 블로그

새로운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의 특징

이번에 초기 승인된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장 가격을

반영하면서도, 특정 가중치를 부여해 균형 있게 편입하는

구조를 갖는다. 이는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을 직접

보유하는 기존 ETF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출처 : ai이미지

정치적 환경과 가상자산 ETF 확대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여러 건의

가상자산 ETF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다. 트럼프는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표방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규제 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ETF 승인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KBS뉴스

가상자산 ETF 시장 확대 가능성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네이선 딘(Nathan Dean)

정책분야 수석 애널리스트는 "가상자산 투자업체들이

밈(Meme) 코인 ETF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ETF를 신청하고 있다"며,

"SEC가 이들 상품을 어디까지 승인할지 시험하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로이터연합

이번 비트코인·이더리움 결합 ETF의 초기 승인은 가상자산

ETF 시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S-1 양식 승인 여부와

추가적인 ETF 신청들의 진행 상황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