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무역갈등 재점화, 국내 증시 급락

2025. 2. 3. 23:29경제

코스피 2500선 붕괴, 삼성전자 5만1000원선 추락

3일 코스피지수는 2%대 하락세를 보이며 2500선이 무너졌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주가가

5만1000원 선까지 하락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4분기 매출액은 75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6조5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18.5% 하회하는 수준이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정보

증권사, 삼성전자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7만7000원 → 7만1000원

신한투자증권: 7만7000원 → 7만3000원

 

다올투자증권: 7만7000원 → 7만2000원

유진투자증권: 7만5000원 → 7만2000원

 

유안타증권: 8만5000원 → 7만원

현대차증권: 7만6500원 → 7만1000원

 

이처럼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추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무역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증시 전반에 걸친

악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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