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사 최초! 현대제철, 미국 ‘ASME QSC’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원자력 시장 정조준

2025. 4. 16. 15:0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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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소재 품질 인증으로 기술력 입증, 수주 확대 기대감↑

국내 대표 철강사 현대제철이 글로벌 원자력 산업 무대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원자력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QSC)을

획득했다고 4월 16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그룹

ASME QSC란?

‘ASME QSC

(Quality System Certificates for Nuclear Material Organization)’는

원자력 발전소 및 관련 산업에 사용되는 강재나 부품의

품질보증 체계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입니다.

ASME는 원자력 산업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술 기준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이 인증은 소재와 품질 시스템이

원자력 안전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함을 의미합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제철의 철근, 형강, 후판 제품

글로벌 원자력 산업이 요구하는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는 국제 시장에서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입니다.

현대제철, 원자력 프로젝트 누적 경험도 강점

현대제철은 이미 국내외에서 원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해온 바 있습니다.

  • 국내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 신고리 5·6호기 등 주요 원전에 제품 공급
  • 2011년에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진출도 성사
  • 현재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참여 중

이번 ASME QSC 인증을 발판으로 현대제철은

향후 국내외 원자력 프로젝트 수주 확대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출처 : 현대제철

글로벌 원자력 강재 시장, 새로운 기회 열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원전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증은 현대제철이 글로벌 원자력 소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패스포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현대제철은 향후 품질경영시스템 고도화 및 정기적인

심사 대응을 통해 인증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세계가 신뢰하는 원자력용 철강소재 파트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기업 관계자 한마디

 

"ASME QSC 획득은 현대제철의 원자력용 제품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에 도달했다는 의미입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원자력 산업의 안전성을 책임질 수 있는 최고의 강재 공급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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