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개 성능과 효율의 완벽한 진화

2025. 4. 21. 16:59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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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4월 10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 72'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열고, 미래 전동화

전환기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개했습니다. 콘셉트는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

이번에 공개된 시스템은 단순한 연비 향상을 넘어

전기차의 장점과 내연기관의 장점을 모두 살린 전동화 특화 기술

다수 포함돼 있어, 하이브리드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 현대차

P1+P2 모터 내장… 변속기의 진화

현대차그룹의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P2 모터(구동/회생 제동)

외에, P1 모터(시동/발전/구동 보조)를 추가하여 병렬형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P1 모터는 엔진에 직접 연결되어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이고,

엔진의 시동을 빠르게 하며, 벨트·알터네이터·컴프레서 등

불필요한 장치 제거로 손실을 줄였습니다.

이 구조를 통해 허용 토크는 기존 37.4kgf·m → 46.9kgf·m

(25% 증가)로 확대돼, 고성능 터보 엔진과도 조합 가능해졌습니다.

출처 : 현대차

스마트한 효율 향상 기술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과팽창 사이클을 도입해

압축 손실을 줄이고 폭발력을 높였으며,

3단 연료 분사·혼합기 흐름 개선 등으로

효율성과 출력을 동시에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엔진과 모터 출력을 주행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하는 로드 레벨링 기술, 주행 중 EV 모드 전환 시

부드럽게 전환되도록 하는 ASC(Active Shift Control) 등이 적용됐습니다.

출처 : 현대차

실제 성능은?

  • 2.5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
  • 연비: 14.1km/ℓ (기존 대비 45% 향상)
  • 최고출력: 334마력 (19%↑), 토크: 46.9kgf·m (9%↑)
  • 1.6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 (중형 SUV)
  • 연비: 4.3% 향상
  • 토크 허용치: 37.4 → 38.7kgf·m 증가

출처 : 현대 차

전기차급 기술 대거 탑재

하이브리드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서 경험 가능한 다양한 기술도 탑재되었습니다.

  • e-AWD: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 e-VMC 2.0: 주행 안정성과 조향 응답성 강화
  • 스테이 모드: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에어컨·미디어 사용
  • V2L (Vehicle to Load): 외부 기기 충전 가능
  • 스마트 회생 제동: 운전 상황 따라 회생제동 강도 조절

출처 : 현대차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의 핵심

현대차그룹은 이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기반 차량의

경쟁력까지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차급에 맞는 맞춤형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며, 탄소 중립 시대에

걸맞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출처 : 현대차

마무리 한 줄 요약

“내연기관의 끝판왕이자, 전기차의 미덕을 품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진화 — 현대차그룹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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