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오토상하이 2025’에서 중국 특화 신기술 10종 대거 공개!

2025. 4. 16. 15:19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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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글로벌 수주 확대 노린다

현대모비스가 오는 4월 23일 개막하는

‘오토상하이 2025(상해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기술 10종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북경모터쇼에 이어 중국 양대 모터쇼 모두에

부스를 마련하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모습인데요.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현지 특화 기술 10종, 프라이빗 부스로 집중 공개

이번 상해모터쇼에서 현대모비스는 300㎡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일반 대중보다는 현지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중심의 B2B 마케팅에 집중합니다. 특히 상해와

연태에 위치한 중국 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들이

대거 포함되어, 진정한 ‘로컬 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그 중 눈길을 끄는 대표 기술은 두 가지입니다.

  1.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2. 상해연구소에서 개발한 AR-HUD는 70인치 고해상도 가상 이미지를 차량 전면 유리에 띄워주는 기술로,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운전자의 시야 분산을 줄여줍니다. 특히 밝기와 명암비가 탁월해 햇빛 아래나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자랑합니다.
  3. 사운드 데모카 – EV6 기반 기술 시연
  4.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음향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 데모카는 무려 47개의 스피커로 극장 수준의 몰입형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여기에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 기술(ARNC)까지 적용되어, 외부 소음을 억제하고 정숙한 실내 환경을 제공합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시장 겨냥한 전략적 행보… 올해 수주 2억 달러 목표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강화된 제품 로드쇼와 고객 네트워킹을 통해

중국 내 수주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급성장 중인 중국 로컬 브랜드들과의 영업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요. 글로벌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차량 3대 중 1대는

중국 브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그만큼 중국 시장은 결코 놓칠 수 없는 핵심 무대입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그룹

중국 맞춤 기술 + 글로벌 경쟁력 = 현대모비스의 자신감

상해와 연태에 각각 위치한 두 개의 연구소는 현대모비스의

기술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의 핵심입니다. 상해연구소는

선행기술 및 글로벌 고객 대응을, 연태연구소는 현지

양산 대응과 신규 모델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 중국

고객의 특성과 니즈를 빠르게 기술로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김덕권 전무는 “중국 시장에서 기술 중심의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의 요구를

세심히 분석해 경쟁력 있는 맞춤형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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