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12칠린드리, ‘2025 카 디자인 어워드’ 양산차 부문 수상!

2025. 4. 15. 17:11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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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미래가 만난 우아한 아이콘

2025년 4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 2025)’에서

페라리의 최신 모델 12칠린드리(12Cilindri)가

‘양산차(Production Car)’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출처 : 페라리

이날 시상식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되었으며,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가

직접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출처 : 페라리

‘카 디자인 어워드’란?

‘카 디자인 어워드’는 1984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상으로,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의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자동차 디자인의 발전에 기여한 모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합니다.

이번 2025년 시상에서 ADI 심사위원단은

페라리 12칠린드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1950~60년대 V12 페라리 모델의 역사적 본질을 담아내면서도, 과학적으로 정교해진 공기역학 기술을 접목한 재해석의 결정체입니다. 전통을 계승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디자인으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조화롭게 녹여낸 새로운 아이콘입니다.”

출처 : 페라리

페라리의 디자인 유산, 다시 한 번 빛나다

이번 수상으로 페라리는 1985년 테스타로사, 2020년 로마(Roma),

2022년 296 GTB, 2023년 푸로산게(Purosangue)에 이어

다섯 번째로 양산차 부문 수상이라는 값진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페라리 디자인 센터는 2023년에도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어, 그들의 디자인 철학이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페라리

FERRARI 12CILINDRI – 전설을 다시 쓰다

페라리 12칠린드리는 1950~60년대 전설적인 그랜드 투어러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V12 프런트 엔진 기반의 2인승 모델입니다.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라인 안에는 다음과 같은 첨단 기술이 녹아 있습니다.

  • 통합형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장치
  • 프런트 힌지 방식 보닛 디자인
  • V12 상징인 2개의 트윈 테일파이프

이처럼 페라리 12칠린드리는 성능과 우아함, 기술과 감성

모두 아우르는 작품으로, 자동차 디자인의

미래를 선도하는 모델임을 증명했습니다.

출처 : 페라리

 

마무리하며

전통을 잊지 않으면서도 과감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페라리의 디자인 철학.

12칠린드리는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

예술과 기술이 만난 상징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페라리가 어떤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우리를 설레게 할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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