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건설 1조 달러 시대를 열다!

2025. 5. 7. 10:55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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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2억 달러 수주 실적과 함께 '해외건설의 탑(金)' 수상

한국 건설업계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현대건설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462억 달러를 기록하며,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해외건설의 탑(金)’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한국 전체 해외건설 수주 누적액의 약 14.5%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출처 : 현대건설

1. 60년 도전의 역사, 그리고 그 결실

1965년, 현대건설은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수주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고속도로 시공 경험조차 없던 시절, 과감한 도전으로 국제규격 도로를 완공한 이 경험은 훗날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이어졌고, 한국 건설 산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 60여 개국에서 85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오늘날의 성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2.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중 4개가 현대건설 작품!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해외건설 60주년 기념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도 현대건설은 가장

많은 4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었습니다.

  •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태국)
  • 한국 건설사 최초 해외 진출작이자, 경부고속도로의 시발점이 된 상징적인 프로젝트.
  • 주베일 산업항 (사우디아라비아)
  • ‘20세기 인류 최대의 역사’라 불리며, 해양 구조물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입지를 굳힌 프로젝트.
  • 사우스파 가스전 (이란)
  • 세계 최대 규모 가스전의 가스 처리시설 공사를 2~5단계에 걸쳐 맡아 플랜트 건설 역사의 새 장을 연 대형 사업.
  •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UAE)
  • 대한민국의 첫 해외 원전 프로젝트이자, 글로벌 원전 강국의 가능성을 열어준 대형 프로젝트.
  • ‘온 타임 & 위드 인 버짓’의 표본이 된 작품입니다.

이 프로젝트들은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영구 보존될 예정이며, 국민 참여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3. 정주영 회장의 도전정신을 잇다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는 이날 ‘해외건설의 탑(金)’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고(故) 정주영 회장으로부터 시작된 도전정신을 오늘날까지 이어온 결과입니다.

“사막과 극지를 넘나들며 최초와 최고를 만들어온 현대건설의 60년,

이제는 2조 달러 수주를 향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는

K-건설의 미래를 밝히는 힘 있는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4. 공로자 표창과 기록의 공개

이번 기념식에서는 현대건설 임직원 4명이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주베일 산업항 공사에 참여한 김헌일·허열 원로 등은 중동 진출의 주역으로 조명받았습니다.

또한, ‘해외건설 60년’의 성과를 정리한 전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건설의 발자취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무리

해외건설 1조 달러 시대.

그 중심에는 현대건설이 있습니다.

과거의 도전을 기억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한국 건설업계.

현대건설의 다음 60년도, 세계를 향한 ‘건설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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