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유예에 비트코인 '롤러코스터'…1억5200만원대로 반등!

가상자산 시장이 또 한 번 정치 이슈에 출렁였습니다. 이번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변수로 작용했죠.

출처 : 뉴시스

트럼프의 EU 관세 예고…그리고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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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럼프는 다음 달부터 유럽연합(EU)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발표에 따라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비트코인은 1억5000만원대까지 밀리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관세 부과는 글로벌 교역과 경기 불확실성을 높이기에, 일반적으로 위험자산에는 악재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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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이 관세 부과를 오는 7월 9일로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분위기는 반전되었고, 비트코인은 다시 1억5200만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출처 : tokenpost

비트코인·이더리움,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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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 빗썸: 1억5206만원 (+1.21%)
• 업비트: 1억5212만원 (+0.97%)
• 코인마켓캡(달러 기준): 10만8876달러 (+1.13%)
• 이더리움
• 빗썸/업비트: 356만원
• 코인마켓캡: 2549달러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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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치프리미엄은 다시 2%대(2.10%)로 벌어졌습니다. 이는 국내외 가격 차이로, 한국 투자자의 활발한 매수 심리를 반영합니다.

출처 : wikipedia

비트코인 수급에 영향 줄 긍정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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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상승엔 또 하나의 호재가 있었죠.

미국 내 비트코인 보유량 1위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수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마이클 세일러 CEO는 직접 ‘세일러 트래커 차트’를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며 매수 의지를 암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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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트는 과거 세일러가 실제 매수 전에 반복적으로 올렸던 지표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번 주에도 매수에 나선다면, 이는 7주 연속 매수라는 강력한 수급 신호가 됩니다.

출처 : 별똥대장 블로그

투자 심리는 여전히 '탐욕(G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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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심리 지표인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기준 73점으로 ‘탐욕’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전날(74점)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낙관적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출처 : 제민일보 블로그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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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럼프의 관세 유예 소식은 다시 한 번 가상자산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정치 이슈, 기업 수급, 시장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트코인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탄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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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뉴스를 민감하게 주시하면서도, 장기적인 시야와 리스크 관리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