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 165억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누구?

2025. 5. 28. 14:07경제

반응형

 

서울 강남권의 부동산 시장에서 또 한 번의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바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초고가 아파트 단지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올해 들어 최고가 거래가 성사됐기 때문인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메가MGC커피 창업자 하형운 전 대표입니다.

출처 : 핫핫핫 블로그

국내 최고가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베일리’는 삼성물산이 시공한 초고급 아파트로,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여 탄생했습니다.

2023년 8월에 준공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총 23개 동, 2,990가구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손꼽히는 초고가 아파트입니다.

이번에 하 전 대표가 매입한 세대는 전용면적 234.98㎡, 35층 고층부, 거래가는 무려 165억 원입니다. 이는 ‘래미안 원베일리’ 내에서 역대 최고가 거래로 기록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하 전 대표가 이미 이 단지 내 다른 동에 거주 중이었으며, 이번에 해당 매물을 추가로 매입해 이달 등기까지 마쳤다는 것입니다.

출처 : 부자되기 프로젝트 블로그

커피에서 부동산까지, 하형운 전 대표의 투자 행보

하형운 전 대표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을 선도한 메가MGC커피의 창업자로, 2021년 6월 운영사인 ‘엔하우스’의 지분 100%를 사모펀드 운용사 우윤파트너스프리미어파트너스에 매각했습니다. 당시 매각가는 약 1,400억 원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죠.

사업 성공 이후 확보한 자본으로 초고가 부동산에 투자하며, ‘커피 창업→지분 매각→강남 부동산’이라는 성공적인 자산 증식 루트를 실현한 셈입니다.

출처 : lalalawmn 블로그

국민 평형도 평당 2억 시대

한편, 같은 단지의 전용 84㎡ 세대도 지난 3월 70억 원에 거래, ‘국민 평형’의 평당 가격이 처음으로 2억 원을 넘긴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상징적인 이정표라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