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IIHS 안전평가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입증

2025. 6. 17. 23:3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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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신 충돌 안전 평가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차종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15개 차종,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포함 최다 선정

2025년 IIHS 충돌 안전 평가 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7개 차종 ▲기아 3개 차종 ▲제네시스 5개 차종 등 총 15개 차종이 TSP+ 또는 TSP 등급을 획득해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최다 차종 수상이라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는 2위 마쯔다(8개), 3위 혼다(7개)를 크게 앞선 수치이며, 작년에도 현대차그룹은 총 22개 차종이 선정돼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2년 연속 위상을 입증한 것입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대표 선정 차종

  •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아반떼(엘란트라), 쏘나타
  • 기아: EV9, 텔루라이드, K4
  • 제네시스: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G90(TSP)

출처 : 제네시스

더욱 강화된 안전 기준도 통과

이번 평가의 가장 큰 의미는 2025년부터 새롭게 강화된 ‘뒷좌석 승객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입니다. IIHS는 올해부터 전면 충돌 테스트에서 12세 아동 또는 체구가 작은 여성을 모델로 한 더미(Dummy)를 뒷좌석에 배치하고, 실제 사고에서 발생 가능한 부상 유형을 반영해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과 전조등 등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 시스템이 트림별로 모두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충족해야만 TSP+ 또는 TSP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TSP+를 받기 위해 ‘훌륭함(good)’ 등급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점도 까다로운 조건입니다.

출처 : 제네시스

글로벌 안전 리더로서의 도약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는 IIHS 평가 기준 속에서도 다수 차종이 TSP+를 획득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IIHS 유튜브

IIHS란?

1959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내 출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과 충돌 예방 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관입니다.

글로벌 소비자가 차량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중 하나는 ‘안전성’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IIHS로부터 2년 연속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단순한 수상 그 이상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지표가 될 것입니다.

안전을 넘어, 신뢰의 상징이 된 현대자동차그룹.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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