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일본 이토추상사와 손잡고 글로벌 신사업 확대 박차

2025. 4. 28. 00:2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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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개발 및 엔지니어링

기업들과 협력 강화에 나서며, 에너지 전환과 신성장 사업

분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2일, 현대건설은 일본 도쿄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 본사에서 이토추상사와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를 비롯해 이토추상사 이시이 케이타 사장, 츠바이 히로유키 부사장, 이토추 플랜테크 아사다 야스히코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함께 자리해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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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이토추상사, 그리고 이토추상사의

플랜트 EPC 전문 자회사인 이토추 플랜테크가 참여하는 3자 간

협력 구도로 이뤄졌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적 금융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

▲글로벌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암모니아 및 LNG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 기계, 금속, 에너지,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는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발전소 건설 등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오랜 기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일본의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인

JGC도요엔지니어링과도 추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 JGC는 LNG, 천연가스, 석유화학 분야 플랜트 설계 및 건설에 특화된 일본 1위 글로벌 엔지니어링사로, 현대건설과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증설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 중입니다.
  • 도요엔지니어링은 우레아 원천설계 보유와 산업시설 설계·조달·시공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갖춘 일본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현대건설과 오랜 기간 다양한 플랜트 사업에서 협력해왔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대표 기업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상호 이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며, “각사의 뛰어난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결합해 미래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건설이 일본 유수 기업들과 손을 맞잡으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향후 이들의 협력이 어떤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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