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1,470원대로 상승

2025. 1. 13. 16:32경제

13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1,47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상승한 1,470.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달

30일(1,472.5원) 이후 약 2주 만에

다시 1,470원대에 진입한 것입니다.

환율은 개장 초 8.2원 오른 1,473.2원에서 시작해,

하루 동안 1,469.3원에서 1,474.3원 사이를 등락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연준 금리 정책

이번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은 미국의 강력한 고용지표 발표입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5만5천 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미국 경제의 탄탄한 고용 상황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상승한 109.872를 기록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 및 엔화 동향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0원 오른 933.78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157.49엔으로 0.55% 하락했습니다.

환율 동향이 주는 시사점

이번 원/달러 환율 상승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 경제

지표가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특히 환율 변동은

수출입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표이므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연준의 금리 정책과 글로벌 경제 흐름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환율

리스크 관리를 위한 대비책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요약

13일 원/달러 환율: 1,470.8원 (전 거래일 대비 5.8원 상승)

주요 원인: 미국 고용지표 호조 및 달러 강세

달러인덱스: 109.872 (0.49% 상승)

원/엔 재정환율: 933.78원 (8.70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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