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40 싱글 모터, 국내 인증 완료

2025. 2. 14. 00:40자동차

볼보자동차의 전기 SUV, EX40 싱글 모터 모델이 국내 인증을 마쳤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에서 차명이 변경된 모델로,

지난해 상품성 개선과 함께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EX40 싱글 모터는 1998년 이후 최초의 후륜구동 볼보자동차로,

전동화 시대에 맞춰 주행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238마력,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최대 434km에 달하며,

출시 시기와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출처 : 볼보

전동화 시대, 새로운 네이밍 체계

볼보는 지난해부터 전기차 라인업의 네이밍을 통일하며,

기존 XC40 및 C40 리차지의 차명을 각각 EX40, EC40으로 변경했다.

이는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를 명확히 구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국내 출시된 EX30, 그리고 플래그십 전기 SUV인

EX90과 함께 EX40도 볼보의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출처 : 볼보

EX40 싱글 모터, 후륜구동으로 변신

기존 전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전환된 EX40 싱글 모터는

주행 성능과 주행 거리를 모두 향상시켰다. 77.8kWh 배터리를 탑재한

EX40 싱글 모터는 최고출력 252마력, 0-100km/h 가속 7.4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출처 : 볼보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434km(도심 473km, 고속 387km)

저온 복합 306km(도심 279km, 고속 339km)로

기존 듀얼 모터 대비 상온 복합 기준 45km가 향상됐다.

또한, 급속 충전 속도는 최대 200kW까지 지원되어 충전 효율성 또한 개선됐다.

출처 : 볼보

볼보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일 EX30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EX30은 싱글 모터 모델로 69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최대 35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 272마력을 발휘한다.

출처 : 볼보

가격은

코어 4,755만 원, 울트라 5,183만 원으로,

사전 계약 당시보다 각각 190만 원, 333만 원 인하됐다.

이는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볼보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출처 : 볼보

EX40 싱글 모터의 기대감

EX40 싱글 모터는 듀얼 모터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예상되며,

전륜에서 후륜으로 구동 방식이 변경된 점이 특징이다.

볼보의 전동화 전략과 함께 EX40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출시 일정과 가격 정보가 공개되면,

더욱 구체적인 소비자 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볼보자동차의 지속적인 전동화 행보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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