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 공개 – 오프로드 성능 강화한 전기 SUV

2025. 2. 12. 19:30자동차

볼보가 10일(현지시간) 차세대 콤팩트 전기 SUV 'EX30 크로스 컨트리'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EX30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튜닝된 서스펜션과 올터레인 타이어를 탑재해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출처 :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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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크로스 컨트리의 새로운 전기 SUV

EX30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크로스 컨트리 라인업에 속한다.

크로스 컨트리는 내구성과 전천후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모델로,

이번 EX30 크로스 컨트리 역시 이러한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기본 모델인 EX30은 최근 국내에 공식 출시되었으나,

크로스 컨트리 트림의 국내 도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출처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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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

EX30 크로스 컨트리는 오프로드 성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외관 변화가 적용됐다.

일반 모델 대비 최저지상고가 높아졌으며, 전용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험로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머드플랩, 루프 바스켓, 로드 캐리어 등의 옵션을 제공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외관 디자인에서도 차별화 요소가 돋보인다. 전면부와 후면부

테일게이트 일부가 블랙 컬러로 마감되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스키드 플레이트와 확장된 휠 아치를 통해 SUV 특유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출처 :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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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과 편의성

EX30 크로스 컨트리의 실내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대시보드에 사운드바 형식으로 통합된 스피커가 배치되었으며,

기존 스피커 자리는 수납공간으로 대체되었다. 또한 센터터널의

컵홀더는 필요 시 뒤로 밀어 넣을 수 있어 짐을 보관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2열 탑승객을 위한 센터터널 후방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 보관함은 분리하여 쓰레기통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세척도 가능해 실용성이 뛰어나다.

출처 : 볼보

강력한 성능과 전동화 기술

EX30 크로스 컨트리는 듀얼 모터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27km이며,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6분이 소요된다.

강력한 성능과 효율적인 충전 속도를 갖춘 이 모델은

전기 SUV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는 크로스 컨트리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과

전기차의 효율성을 결합한 모델로, 모험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향후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한 소식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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