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한마디, 다시 들썩이는 비트코인 시장

2025. 6. 2. 21:52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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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론자이자 스트레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또다시 시장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번에는 단 한 마디, "오렌지색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는 SNS 발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수 신호로 해석되며 가상자산 시장에 다시 주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출처 : 주식 후루룹 블로그

“오렌지색이 좋아요” — 단순한 취향 고백일까?

6월 1일(현지시각), 세일러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 차트와 함께 "오렌지색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비트코인을 상징하는 색상이기도 한 오렌지색 언급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과거의 패턴상 대규모 매입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일러는 비슷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한 전례가 있습니다.

출처 : 김귤 블로

스트레티지의 매수 전략은 계속된다

세일러가 공동 창립한 스트레티지는 2020년부터 기업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기 시작한 대표적인 기관 투자자입니다. 지난달 26일에도 비트코인 4,020개를 추가 매수했으며, 현재 보유량은 무려 58만 250개에 달합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정부의 공식 보유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의 하락기에도 저가 매수를 이어가며 장기 투자 전략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디지털 금, 그리고 간접 투자 수단으로서의 스트레티지

시장조사기관 '비트코인 트레저리스'에 따르면,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전통 자산군과 구별되는 '디지털 금'으로 인식하며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대표 사례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직접 투자하지 않더라도, 스트레티지 주식을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하는 방법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결론: 세일러의 언급이 가진 시장 영향력

이번 발언은 단순한 SNS 게시글 하나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과거 경험과 스트레티지의 투자 스타일을 고려할 때 그 함의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장기적 신뢰, 그리고 전략적 매수 움직임은 앞으로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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