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천에 1조 2000억 규모 ‘UAM & 항공안전 R&D 센터’ 세운다!

2025. 5. 13. 14:07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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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항공 산업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소식은 단순한 확장이 아닙니다. 바로 미래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과 항공안전(Aviation Safety)을 위한 대규모 R&D 센터 건립 계획인데요, 무려 1조 2000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출처 : 대한항공

거점은 경기도 부천!

대한항공은 4월 30일, 부천시와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센터는 부천 대장지구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2만평(6만 5842㎡) 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울, 인천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을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중심지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출처 : 대한항공

무엇이 들어서나?

센터는 단순한 연구시설이 아닙니다. 총 3개의 핵심 시설이 들어섭니다.

  1. 무인기연구센터: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무인기 소프트웨어 개발이 이뤄집니다.
  2. 운항훈련센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운항 교육을 통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훈련센터가 들어서며, 30대 이상의 시뮬레이터연 2만 명 이상의 조종사를 교육할 수 있게 됩니다.
  3. 안전체험관: 사내 산업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시민과 학생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사회 개방형 안전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출처 : 대한항공

1000여 명이 상주하는 R&D 허브

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30년 5월이 되면, 석·박사급 고급 인재 1000여 명이 상주하는 복합단지로 운영됩니다. 단순한 항공사가 아닌, 미래 항공기술을 이끄는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이 기대되는 부분이죠.

글로벌 항공 교육의 중심으로

대한항공은 이번 R&D 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항공 훈련과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항공사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교육 품질을 높이고, 항공 안전 문화를 확산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Connecting for a better world)’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마무리하며

미래 항공 산업은 단순히 하늘을 나는 것을 넘어서, 스마트 모빌리티와 안전 기술의 경쟁입니다. 이번 부천 R&D 센터는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대한항공이 그 경쟁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는 선언입니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도 함께 지켜보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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