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테크 데이,정통 픽업의 혁신 기술 공개

2025. 4. 2. 15:55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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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3월 2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더 기아 타스만 테크 데이(The Kia Tasman Tech Day)'를

개최하며,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인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출처 : 기아

이번 행사는 기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픽업 모델의 특화 사양을 소개하고, 온·오프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스만의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는 연구원의 발표와 부품 전시를 통해

타스만의 차체 설계, 오프로드 성능, 견인 능력,

주행 성능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출처 : 기아

1. 정통 픽업의 특성을 구현하는 차체 설계

타스만은 뛰어난 적재 능력,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높은 내구성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픽업 플랫폼이 적용됐다.

보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 구조를 기반으로

최대 700kg 적재 중량과 3,500kg 견인 성능을 지원하며,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했다.

험로 주행을 위해 252mm의 높은 최저지상고(X-Pro 모델 기준)를

확보했고, 주요 부품을 프레임 위에 배치해 손상을 방지했다.

또한, 도하 성능 강화를 위해 에어인테이크

흡입구를 950mm 높이에 배치하고 반대

방향으로 설계해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로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적재함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로

동급 최대 수준의 수납 공간을 제공하며,

팔레트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적재함에는

베드 라이너, 고정 고리, 화물 고정 레일, 220V

인버터 등 실용성을 높이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출처 : 기아

2.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토잉 기능

타스만은 사륜구동(4WD) 시스템을 바탕으로 역대 기아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출처 : 기아

주요 오프로드 기술

  • 2속 ATC(Active Transfer Case): 2H(후륜구동), 4H(전·후륜 균등 구동), 4L(저단 기어), 4A(자동 최적 분배) 모드 제공
  •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좌우 바퀴에 동일한 구동력 전달
  • 터레인 모드 ‘락(Rock)’: 산악 지형에서 최적의 주행 성능 제공
  • X-트렉(TREK) 모드: 험로에서 저속 주행 지원
  • 그라운드 뷰 모니터: 차량 하부 노면 시각화 기능
  • 오프로드 페이지: 차량의 구동 상태 및 엔진, 변속기 상태 확인 가능

또한, 타스만은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변속 패턴을 최적화하는 ‘토우(Tow) 모드’,

트레일러 흔들림 방지 기능,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러를 기아 최초로 적용했다.

출처 : 기아

3.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적의 주행 경험

타스만은 샤시 프레임과 차체를 연결하는 마운트 부싱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우수한 NVH 성능(소음, 진동, 승차감)을 확보했다.

  • 서스펜션: 전륜 하이마운트 더블위시본 서스펜션, 후륜 리지드 액슬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적용
  • 타이어: 기본 모델 HT 타이어(온로드 최적화), X-Pro 모델 AT 타이어(오프로드 최적화)
  • 소음 차단: 이중접합 차음유리, 흡차음재, 최적화된 환기 통로 설계
  • 넓은 실내 공간: 동급 최대 수준의 2열 공간 확보
  • 편의 사양: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탑재

출처 : 기아

4. 기아 타스만, 정통 픽업의 새로운 기준 제시

기아 타스만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으로,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을 갖췄다. 차체 설계, 오프로드 성능,

토잉 기능, 주행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된

타스만은 국내 픽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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