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6. 23:03ㆍ자동차
국내 도로를 달리는 수입차가 35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수입차는 총 350만 8,876대로,
이는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2,629만 7,919대)의 13.3%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출처 : bmw
수입차 증가 추이
2011년 당시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59만 8,558대였으며,
이는 전체 자동차의 3.2%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10년 사이 수입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6배 이상 증가한 350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역별 수입차 등록 현황
수입차 등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전체의
26.8%(94만 대)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서울(19.5%, 68만 대),
인천(8.8%, 31만 대), 부산(8.3%, 29만 대),
경남(6.2%, 22만 대)이 이었습니다.
광역시 단위에서는 인천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수도권에서 수입차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수입차 차령 분석
국내에서 운행 중인 수입차의 79.8%가 10년 미만 차량으로 나타났습니다.
- 5년 미만: 41.8% (147만 대)
- 5년 이상 ~ 10년 미만: 38.0% (133만 대)
- 10년 이상 ~ 15년 미만: 15.6% (55만 대)
- 20년 이상: 1% (4만 대)
수입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비교적 신차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10년 이상 된 차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별 점유율
국내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22.9%(80만 대)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 BMW: 20.5% (72만 대)
- 아우디: 6.6% (23만 대)
- 폭스바겐: 6.1% (21만 대)
- 렉서스: 4.1% (14만 대)
- 볼보: 3.5% (12만 대)
- 미니: 3.4% (12만 대)
- 토요타: 3.2% (11만 대)
- 포드: 2.8% (10만 대)
- 테슬라: 2.7% (9만 대)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80만 대, 72만 대를
기록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볼보, 미니, 테슬라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입차 시장의 지속 성장 전망
수입차의 급증은 소비자들의 선호 변화와 차량 성능,
디자인, 브랜드 가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수입차 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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