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동화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2025. 3. 1. 11:42자동차

기아가 2월 24일(월)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2025 기아 EV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전동화 시장의 흐름

전환(Turn the Tide)’을 주제로 새로운 전기차 모델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하며 전동화 전략을 강화했다.

출처 : 기아

EV4 : 기아의 첫 전동화 세단, 혁신적 공간과 뛰어난 성능

EV4는 기아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으로,

SUV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EV4는 롱레인지(81.4kWh 배터리)와

스탠다드(58.3kWh 배터리) 모델로 운영되며,

롱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33km에 달한다.

특히, EV4는 공기역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공기저항계수

0.23을 달성하며 기아 전기차 중 최고의 공력 성능을 자랑한다.

휠 갭 리듀서, 액티브 에어 플랩, 언더커버 등 최적화된

공기 흐름 설계를 적용해 전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EV4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차세대 커넥티비티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운전 편의성을 높이는 i-페달 3.0,

실내외 V2L 기능, 12.3인치 디스플레이 및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되며,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도 지원한다.

또한, 원격 OTA 업데이트, 디지털키 2, 빌트인 캠 2 Plus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EV4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반영해 혁신적 실루엣과 세련된 조형미를 구현했다.

낮은 전고와 루프 스포일러 디자인이 미래적인 감각을 강조하며,

GT 라인 모델에는 전용 19인치 휠과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어 더욱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출처 : 기아

기아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PBV

기아는 이번 EV 데이에서 PBV(Purpose-Built Vehicle)

비즈니스 전략도 발표했다. PBV는 차량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의 세 가지 혁신 요소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PBV 전용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 개발명 eS)’를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차체 형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방식으로 개발되어, 향후 소형부터

대형 PBV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기아는 PBV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PE(Power Electric)룸,

모듈형 차체, 디지털 기반 서비스 플랫폼 등을 최적화했으며,

이를 통해 PBV가 물류, 배달, 차량 공유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V2 콘셉트: 전동화

출처 : 한경코리아 마켓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

이날 기아는 세계 최초로 ‘더 기아 콘셉트 EV2’를 공개하며,

향후 전기차 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EV2 콘셉트는 기아의 전동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모델로,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엔트리급 전기차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출처 : 기아

기아, EV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다

2025 기아 EV 데이는 단순한 신차 발표를 넘어,

기아의 전동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EV4를 통해 전동화 세단 시장을 개척하고,

PBV 솔루션을 통해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아의 행보는 앞으로도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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