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LG전자, 모빌리티 공간의 혁신!

2025. 4. 8. 19:47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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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스타일링, 커피 한 잔, 와인 한 모금까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주목할만한 협업이 공개됐습니다.

바로 기아와 LG전자가 손을 잡고, 자동차를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바꾸는

PBV(Platform Beyond Vehicle) 혁신을 선보인 건데요.

이번에 두 기업이 체결한 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업무 협약(MOU)은 앞으로 우리가 자동차 안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줄 신호탄입니다.

출처 : 기아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

기아는 이번 쇼에서 LG전자와 함께 만든

콘셉트카 두 대를 선보였는데요, 이름은 ‘슈필라움(Spielraum)’.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뜻한다고 해요.

이름부터 ‘재미있는 변화’를 예고하죠?

1. 슈필라움 스튜디오(Spielraum Studio)

이 차량은 1인 창업자·프리랜서를 위한 이동형 스튜디오 콘셉트입니다.

차 안에 들어가면?

  • 모듈형 스타일러
  • 스마트미러
  • AI 커피머신

이런 가전이 탑재돼 있어요. 예를 들어, AI가

“오늘 미팅은 오후 2시,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은 25분”

이라면 “25분 코스의 스타일링을 추천합니다”

하는 식으로 맞춤 솔루션을 제안해줍니다.

즉, 차 안에서 업무 준비를 끝내고 바로 미팅 장소로

이동하는 ‘움직이는 사무실’이 되는 거죠.

2. 슈필라움 글로우캐빈(Glow Cabin)

최근 인기인 ‘차크닉’(차+피크닉) 트렌드를 겨냥한 콘셉트입니다.

캠핑이나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완전 취향저격!

  • 냉장고
  • 광파오븐
  • 와인셀러 탑재!

뿐만 아니라, 가전 도어에 LED 무드업 패널이 적용돼 있어,

나만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죠. “오늘은 블루톤 무드로 한 잔~” 이런 느낌?

출처 : LG

자동차와 가전의 경계를 허물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차량 공동 개발이 아닙니다.

‘모빌리티 공간’을 생활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건데요.

앞으로 양사는 다음과 같은 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냉장고, 에어컨, 스타일러 등을 차 안에서 원격 제어
  • AI가 운전자의 일정과 상황에 맞춘 맞춤 가전 설정
  • 실내 공간에 최적화된 AI 가전 솔루션 개발

기아는 내년 하반기 ‘PV5 슈필라움’의 실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 기아

미래는 “집→차→사무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세상?

기아 정원정 부사장은 “자동차와 가전의 결합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할 것”이라며,

PBV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개인화된 공간’으로

진화하는 데 LG전자와의 협업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 류재철 사장 역시 “이번 협력은 LG의

AI 공간 솔루션이 집을 넘어 차량까지

확장되는 계기”라며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출처 : 기아

마무리 : ‘이동하는 공간’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공간’

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닙니다.

기아와 LG전자가 함께 만드는 PBV의 미래는,

우리 일상 속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차 안에서 일하고, 차 안에서 쉬고, 차 안에서

즐기고 싶어지는 날이 멀지 않았네요.

2025년 하반기, ‘PV5 슈필라움’의 정식 출시는

자동차 라이프의 판도를 다시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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