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연말 금값 전망 3,100달러로 상향 조정

2025. 2. 18. 20:59경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연말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3,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수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출처 : 투제이 북스 블로그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금값 상승 견인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구조적으로 중앙은행의 금 수요가 크다"며

"연말까지 금값이 9%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뉴욕 금값은 온스당 2,906달러선에서 거래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앙은행의 월간 금 매입 추정치를

기존 41톤에서 50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앙은행의 월평균 금 매입량이 70톤에 달할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말 금값이 온스당 3,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출처 : Ann saphir and Howard Schneider

정책 불확실성과 금값의 상방 가능성

정책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금값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관세 우려 및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등이 시장 불안을 키우면서

투기적 매수세를 촉진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금값이 연말까지 온스당 3,3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금값은 온스당 3,060달러 수준에서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출처 : 연합뉴스

금, 여전히 강력한 헤지(회피) 수단

골드만삭스는 '금 매수' 추천을 유지하며,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더라도

금은 여전히 강력한 헤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금값이 조정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 및 경기 침체 위험에 대비하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미국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금값은 온스당

3,25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부채 문제와 인플레이션

위험이 심화될 경우,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네이버 증권

결론

금값은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연준의

금리 정책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은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포트폴리오 헤지 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연말까지 금값이 온스당 3,100~3,300달러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을 고려하면,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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