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MADEX 2025 첫 참가! 미래형 유무인 복합체계 ‘HR-셰르파’ 전격 공개

2025. 5. 22. 18:01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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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에 현대로템이 출격합니다.

현대로템이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최초로 참가하며, 자사의 유무인 복합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 역량을 대외에 본격적으로 알립니다.

출처 : 현대로템

MADEX 2025, 어떤 전시회인가?

MADEX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무려 150개 이상의 방산 업체가 참가해 각자의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로템이 MADEX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상무기체계에서 해양 작전으로의 영역 확장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현대로템

HR-셰르파, 유무인 복합체계의 중심

이번 전시의 핵심은 단연 ‘HR-셰르파(HR-SHERPA)’입니다. 현대로템이 독자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 탑재가 가능하며 상륙작전 및 야전작전에서 전천후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 2018년 첫 공개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 2023년 4세대 모델로 성능 대폭 향상
  • 우리 군의 실전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 완료
  • GOP, DMZ 등에서 야전 시범 운용 및 납품 완료

이 차량은 단순한 ‘무인차량’이 아니라, 현대전의 병력 보호와 임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출처 : 현대로템

상륙작전까지 아우르는 라인업 공개

현대로템은 HR-셰르파 외에도, 다양한 상륙작전 대응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 K2 전차의 수출형 모델 K2EX
  • 차세대 전차 개발 현황 공개
  • 차륜형 지휘소 차량 / 의무후송 차량 등 계열형 장갑차

이러한 라인업은 기동성, 지휘통제, 후송 등 작전 전반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실제 전장에서의 운용 가능성을 극대화합니다.

출처 : 현대로템

글로벌 방산 시장을 겨냥한 전략

현대로템 관계자는 “HR-셰르파와 같은 무인체계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생명을 보호하는 미래 기술”이라며, 지상무기체계의 강점을 해양 및 복합 작전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MADEX 2025는 현대로템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은 미래 전장의 핵심 키워드인 만큼, 이번 전시에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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