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금리 인하와 가계 부채 관리 사이에서 고심

2025. 2. 23. 01:39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와 금융 당국은 다음 주(2월 24일~28일)

경제 안정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일 예정입니다.

출처 : 뚱가의 지식 블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여부 결정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어떻게 결정할지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최근 고환율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 때문에 1월에는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는 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2%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수 부진과

고용 악화,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심리 위축이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금리를 낮추면 환율 상승, 가계 부채 증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에 가계 부채 관리 방안을 포함한 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한국일보

G20 재무장관회의, 한국은 불참

트럼프 행정부가 연일 새로운 관세 조치를 예고하며

전 세계를 상대로 통상 전쟁을 시작했지만, 한국과

미국 재무장관의 만남은 무산되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26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불참하고, 김범석 차관이 대신 참석합니다.

미국 재무장관도 회의에 불참하면서,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이

미국의 일방적인 통상 정책에 대해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됩니다.

출처 : kkatema 블로그

인구 동향 및 가계 경제 통계 발표

통계청은 26일 2024년 출생·사망 통계를 발표합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많았던 만큼,

2024년 전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지 관심이 쏠립니다.

27일에는 2024년 4분기 가계 동향 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지난해 3분기에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늘었지만,

지출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4분기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해집니다.

다음 주, 한국 경제는 중요한 기로에 서게 됩니다.

금리 인하와 가계 부채 관리, 그리고 미국의 통상 압박까지,

다양한 변수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 당국의 현명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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