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로 새로운 소비층을 사로잡다

롤스로이스는 최근 열린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 행사에서, 새로운 소비층을

끌어들이고 있는 컬리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김지웅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제너럴 매니저는 "지난 수년간 롤스로이스의 소비층이 계속 변화해왔으며,

이제는 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이 롤스로이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컬리넌 시리즈 II는 롤스로이스의 첫 SUV인 컬리넌의 부분변경 모델로,

역대 가장 광범위한 변화가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사양, 더욱 풍부해진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컬리넌 출시 전인 2010년 롤스로이스 오너의

평균 연령은 56세였으나, 현재는 43세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의

글로벌 판매량(6,032대)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도 컬리넌입니다.

이러한 소비층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롤스로이스는 신형 컬리넌

개발 과정에서 도시 집중적인 생활과 젊어지는 소비층, 오너 드라이버

비율 증가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이를 통해 과감한 디자인과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선'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컬리넌 시리즈 II 개발에 참여한 켄자 사디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미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컬리넌에 변화를 주는 것은 팀에게 엄청난

과제였다"며, 창업자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순수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디 매니저는 컬리넌 시리즈 II에서 특히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과 실내에 자리 잡은 환희의 여신상을 강조했습니다.

대도시의 마천루에서 영감을 얻은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은 은은한 빛으로 독특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시보드

아날로그 시계 아래에 위치한 환희의 여신상 시계 캐비닛은

운전자가 탑승한 후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합니다.

컬리넌 시리즈 II와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의 시작 가격은

각각 5억 7,700만원

6억 7,000만원이며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인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롤스로이스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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