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6e: 테슬라 모델 3를 겨냥한 중형 전기 세단 공개

2025. 1. 13. 15:44출시 차량

지난 10일, 마쯔다가 중형 전기 세단 마쯔다 6e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번 모델은

테슬라 모델 3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차량으로,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 EZ-6의 유럽 버전, 마쯔다 6e

마쯔다 6e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먼저 공개된 EZ-6의

유럽 버전으로,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외관에서는 날렵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조화를 이루며,

그릴 테두리에 탑재된 조명은 차량 충전 중 배터리

상태를 표시하는 독특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포티함과 후륜구동의 조화

측면부는 프레임리스 도어와 낮은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후륜구동 기반의 전형적인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주행 상황에 따라 작동하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해 성능과 스타일 모두를 잡았습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12mm, 전폭 1,890mm, 전고 1,491mm, 휠베이스 2,895mm로,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3보다 큰 차체를

자랑하며 더욱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고급스러운 실내와 강력한 파워트레인

마쯔다 6e의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14.6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고급 소재를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기본형 기준으로 최고출력 258마력을

발휘하며, 향상형 모델은 244마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68.8kWh와 80kWh 두 가지로 제공되며,

기본형은 WLTP 기준으로 완충 시 최대 483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향상형 모델은 555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200kW급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충전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유럽 시장 출시, 국내는 미정

마쯔다 6e는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발표가 주목됩니다.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마쯔다 6e.

테슬라 모델 3와의 경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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