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브랜드 최초 전용 PBV ‘더 기아 PV5’ 외장 디자인 공개

2025. 2. 22. 21:56디자인 공개

기아가 20일(목), 브랜드 최초의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인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는 기아가 지난해 1월 ‘CES 2024’에서 공개한 PV5 콘셉트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맞춤형 설계를 통해 혁신적인 공간 활용과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 기아

전용 PBV 라인업의 시작, PV5

오는 2월 말 ‘2025 기아 EV 데이’에서 공식 공개를 앞둔 PV5는

기아의 전용 PBV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이다. 중형 PBV로 설계된

PV5는 고객의 사용 목적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는 PV5를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Passenger)’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Cargo)’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컨버전(Conversion)’ 모델로 구성해 다양한 시장의 니즈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에서는 PV5 패신저와 카고 모델의 외장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출처 : 기아

미래지향적이면서 강인한 외장 디자인

P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깨끗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강인한 느낌을 동시에 구현했다.

다양한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함을 특징으로 하며,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견고함과 대담함,

그리고 다재다능한 외관을 완성했다.

출처 : 기아

전면 디자인

전면부는 상단부의 깨끗한 이미지와 하단부의 강인한 느낌이 대비를 이루며,

과감하고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A필러의 연장선에서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검은 색상으로 마감된 차체에 자리 잡은 헤드램프가

세련된 인상을 더한다. 또한 외장 색상이 적용된 하단부가 차량을

감싸듯이 매끄럽게 이어지며, 교체 가능한 로워 범퍼가 적용돼 실용성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출처 : 기아

측면 디자인

측면부는 검은 색의 휠 아치 클래딩(cladding)과 사이드 로커(rocker)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패신저 모델과 카고

모델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요소도 눈에 띈다.

출처 : 기아

PV5 패신저 모델

패신저 모델의 측면에는 낮게 위치한 벨트라인을 따라 대형 글라스를

적용해 개방감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D필러를 매끄럽게

다듬어 측면과 후면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후면부는 간결한

면 처리를 통해 넓고 여유로운 느낌을 연출했으며, 전면부와 동일하게

교체 가능한 하단부 범퍼를 적용해 실용성과 견고함을 더했다.

출처 : 기아

PV5 카고 모델

카고 모델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존의 비즈니스 특화 차량과 차별화된 외관을 갖췄다. 후면부에는

깔끔한 면 처리가 돋보이는 양문형 테일 게이트가 적용돼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며,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화했다.

 

출처 : 기아

기아의 PBV 비즈니스 전략과 향후 계획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에서 ‘EV 데이’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PBV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PV5의

상품성과 함께 전용 PBV 라인업의 향후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이다.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에서 영감을 받은 PV5는 고객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로 운영될 것”이라며,

“각 모델에 일관되게 적용된 디자인 요소들은 PV5의 견고하면서도

대담하고 다재다능한 특성을 잘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PBV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PV5가 어떤

혁신적인 가치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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